극단 미소,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연극상 수상
극단 미소,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연극상 수상
  • 박성민
  • 승인 2020.12.2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품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영예

한국연극협회가 발표한 제1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에서 창원 극단 미소의 작품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가 베스트 연극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에는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제상아 수석부지회장이, 젊은 연극인상에는 박시우 배우가 수상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공연된 연극 작품 중 상업극을 제외한 순수창작극 또는 번역극에 수여되는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연극상은 올해 경남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2015년 제33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단체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후 2020년 현재까지 재창작을 통해 우수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으며, 밀양연극축제 젊은 연출가전 채택,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등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많은 관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은 극예술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해당지회 소속 연극인이 수상하게 되는데, 극단 벅수골ㆍ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의 기획사무국장이자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의 부지회장인 제상아 부지회장이 그 영광을 차지했다. 제상아 부지회장은 극단 벅수골의 통영로드스토리텔러를 기획하고, 통영연극예술축제를 지역대표공연예술축제로 선정시키는데 기여한 바가 크며,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자원활용 콘텐츠 개발, 육성 시키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젊은 연극인상은 극예술 발전에 헌신한 40세 이하의 연극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창원 극단 미소의 박시우 배우가 수상했다. 박시우 배우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소속 극단뿐 아니라 경남지역 전체에서 활동해 5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경상남도연극제에서 여러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등 그 기량을 인정받아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연극협회는 제13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던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큰 도움을 준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민기자

 

한국연극협회가 발표한 제1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에서 창원 극단 미소의 작품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가 베스트 연극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극단 미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