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신설업무 매뉴얼 전면 개정

매년 10여개 학교 신설 추진
학생 배치 등 5개 영역 구성

경남도교육청이 학교신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신설업무 및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을 전면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신설 추진시 필요한 내용을 학생배치, 공립학교 신설, 유치원 신설, 사립학교 신설 등 총 4장으로 구성하고 개교 시에 필요한 업무를 담은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등 5개 영역 2권으로 제작했다.

학교신설업무는 지역별 인구 변화 및 공동주택개발사업에 따라 학교신설, 이전 재배치 등의 학생배치를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수년간 추진해야 하는 업무로써 업무담당자의 역량뿐만 아니라 업무의 연속성 유지가 중요한 분야이다.

매년 약 10개교의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신설은 사회적 관심이 높아 민원이 많고, 관련 규정이 복잡·다양하고 자주 바뀌는 등 업무 담당자의 고충이 적지 않다.

경남교육청은 일선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학교신설업무 매뉴얼개정을 위한 TF를 구성해 업무의 흐름도 및 현장 실무 중심의 사례를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최근 관련 법규 개정 반영 등 업무의 흐름을 맞게 이해도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제작된 자료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2021년 개교예정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며 도교육청홈페이지-학교지원과-자료실에 탑재해 누구든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최형숙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서 담당자들의 업무 경감 및 특히 업무 흐름별 내용 정립, 현장 중심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분야별 업무에 접근하기 좋도록 매뉴얼 제작에 힘썼다” 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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