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성탄절 산청지역 첫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인 산청 3번(한때 진주163번) 확진자를 놓고 진주시와 산청군이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5일 오후 4시 40분께 진주시는 안전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진자 1명 추가발생. 진주 163번. 타지역 거주자’라는 내용을 발송했다. 이후 6시12분경 산청군은 ‘타지역 확진자(진주163번) 산청 거주. 접촉자 파악 후 검사진행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날인 26일 오전 10시경 산청군은 ‘관내 확진자 11명 발생. 진주 163번 접촉자’라는 안전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진주시는 이날 오후 2시경 ‘진주 163번 확진자는 주소와 직장이 산청군 소재로 산청군(산청 3번)으로 이관됐다’는 문자를 보냈다.
시는 이날 긴급 입장문 발표를 통해 “진주163번 환자는 산청군 거주자(주소, 실거주 모두 산청)로 미열 증상이 있어 진주시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재난안전문자에 ‘진주163번 접촉자’로 명시돼 진주가 발원지인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진주 163번은 진주에서 검사만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지난 25일 오후 4시 40분께 진주시는 안전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진자 1명 추가발생. 진주 163번. 타지역 거주자’라는 내용을 발송했다. 이후 6시12분경 산청군은 ‘타지역 확진자(진주163번) 산청 거주. 접촉자 파악 후 검사진행 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날인 26일 오전 10시경 산청군은 ‘관내 확진자 11명 발생. 진주 163번 접촉자’라는 안전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진주시는 이날 오후 2시경 ‘진주 163번 확진자는 주소와 직장이 산청군 소재로 산청군(산청 3번)으로 이관됐다’는 문자를 보냈다.
시는 이날 긴급 입장문 발표를 통해 “진주163번 환자는 산청군 거주자(주소, 실거주 모두 산청)로 미열 증상이 있어 진주시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재난안전문자에 ‘진주163번 접촉자’로 명시돼 진주가 발원지인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진주 163번은 진주에서 검사만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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