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남양스튜디오’ 등 10개사 백년가게 선정
경남중기청, ‘남양스튜디오’ 등 10개사 백년가게 선정
  • 이은수
  • 승인 2020.12.27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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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백년가게 총 62개사로 증가
오랜 경험, 차별화된 경영·기술력, 장인정신 등 지속가능성을 보유한 우수 소상공인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남양스튜디오’ 등 경남 지역 10개사가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경남 지역 백년가게는 총 62개사(전국 724개사)로 증가했다.

올해 4차에 선정된 10개사는 남양스튜디오(창원), 가포옛날영도집(창원), 양산꽃화원(양산), 향옥정(김해), 구강춘(김해), 경화춘(김해), 한려곰장어(통영), 길목식당(통영), 산삼장어구이 앤 시장횟집(밀양), 벨라헤어(진주)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의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된다.

단일제조업 및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제외 모든 업종이며, 중소기업까지 업력 30년 이상이며, 국민추천제의 경우 20년 이상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기회와 함께 보증 및 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하며,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기회가 주어진다. 프레시지·이마트·마켓컬리 등 자상한 기업과 연계해 백년가게 요리법이 접목된 가정간편식(밀키트)의 개발·판매도 지원될 예정이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넘어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다.

내년에는 백년가게 전용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노후 사업장 환경개선,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2020년) 13억원에서 2021년에는 59억원(전년대비 4.5배 증가)으로 늘어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내년에 공고될 사업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백년가게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백년가게 소개 책자 제작 등 백년가게 홍보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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