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예진흥원, 2021 문화육성지원사업 공모 시작

예술계 활성화 위해 일부 요건 완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오는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2일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30일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문화활동 증가 등 급변하는 창작 환경의 변화 속에서 경남예술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코로나19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창작 환경과 도민 문화향유의 선순환 구조를 지원하는 내용을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반영하였다.

지난해 대비 달라진 개선사항은 △기존 3년간 연속 3년 활동 증빙에서 5년간 3건 또는 예술활동증명서 제출로 자격요건 완화 △대표자 사례비 편성가능 (지원금 10%이내) △전문예술인 지원 강화를 위한 통합 심의 기준 운영 △공연예술 및 단체 문학작품 활동지원 확대를 위해 지원금 증액 △예술서적분야 전문성 확대를 위한 분야별 예술서적을 다원으로 통합 지원 △신진예술인 진입장벽 완화 및 기획력 강화를 위한 신진프로젝트팀지원 신설 등이다.

이번 공모를 통한 지원규모는 16억 2400만 원이며, 지원 분야는 원로예술인, 시각, 문학, 공연, 다원분야 등 5개 장르이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경상남도에 주소지를 둔 전문예술단체 및 전문예술인으로 경남 도내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집합 설명회로 불편을 감수했던 예술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매년 영상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며, 궁금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설명회 영상은 12월 30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gca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예술진흥팀으로 전화문의(055-230-8723,8725,8726)가 가능하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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