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경부울 4분기 경기 회복 주춤
코로나 재확산에 경부울 4분기 경기 회복 주춤
  • 연합뉴스
  • 승인 2020.12.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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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남·부산·울산지역 경기가 4분기에도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8일 발표한 4분기 동남권 경제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기계장비 부문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조선업종의 감소와 자동차, 철강, 금속 가공업의 보합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부동산업의 소폭 증가에도 숙박·음식점업의 감소로 3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도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설비투자는 조선 및 석유·정제 등의 감소에도 철강과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호조로 소폭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과 공업용 건물의 착공 면적이 늘었지만 상업용 건물의 공실률 증가, 상반기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부산본부는 당분간 건축 허가면적과 건설 수주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사회간접자본 예산 증액 등 공공부문 중심으로 건설투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선박, 기계장비, 자동차 및 부품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지만 철강금속의 소폭 증가로 감소 폭은 제한적이었다.

10∼11월 동남권 취업자 수는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9만명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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