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혁신 리더십, 적극행정 활성화 등 노력 인정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혁신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곳에는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정부 포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평가는 국민 평가단이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심사했다.
창원시는 올해 시정목표를 ‘대도약’과 ‘대혁신’으로 정하고 큐피트 센터 구축 및 운영, 착한 소비 붐 이벤트, 조선업 무급휴직자 그린일자리 창출, AI기반 발달장애아동 스마트케어서비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개최를 추진함과 동시에 혁신네트워크 운영, 협업시스템 제도화 등 상향식 혁신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모든 도시가 행사를 줄줄이 취소할 때 창원시는 이제껏 보지못한 비즈니스 플랫폼인 ‘오아시스’를 선보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홍순영 시정혁신담당관은 “도시 전 분야의 기능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 대국민서비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 적극 행정 활성화에 노력한 것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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