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천시 터미널 일대 개발 ‘시동’
LH, 사천시 터미널 일대 개발 ‘시동’
  • 이은수
  • 승인 2020.12.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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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상시작, 2022년 착공
행복주택 포함 4700세대
공공주택지구로 ‘탈바꿈’
사천시 터미널 인근에 52만6673㎡ 규모의 대단지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선다.

LH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는 사천선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하 사천선인 지구)의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사천선인지구는 2017년 지구지정 이후 지가상승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항공국가산단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역구국회의원(하영제)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지속적 요구가 있어왔다.

LH 관계자는 “사천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사업방식 다각화 등의 내부적인 노력의 결실로 사업진행이 가능하게 됐으며, 명품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안 해결에는 송도근 사천 시장에 발 벗고 적극 나섰다.

이번 사업은 4700호 규모로 조성되며, 낙후된 사천시 터미널 인근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함과 동시에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사천시가 주요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사천선인 지구는 사천공항과 사천IC가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6개 산업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관련업체가 다수 있어 직주근접까지 가능하다. 또한 국립 경상대 등 5개 대학교를 차량으로 20∼30분가량에 통학할 수 있어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사업일정은 △2021년 2월 감정평가 △2021년 6월 보상 △2022년 대지공사 착공 △2025년 입주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상금액은 주민, 지자체, LH가 각각 추천한 3개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12월 28일자 일간지와 홈페이지(http://bosang.lh.or.kr)에 게재된 공고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소유자 혹은 관계인이 이의가 있을 경우 LH경남지역본부 진주사천사업단(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690) 및 사천시청 도시과 도시계획팀(사천시 용현면 시청로 77)으로 내년 1월 22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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