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재·보선 4곳 확정
경남도의원 보궐선거(고성군 제1선거구)에 30일 현재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더불어민주당 류정열(55) 현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간사와 국민의힘 제정훈(76) 전 도의원, 무소속 이우영(62)전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간판·현수막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지지 호소, 가구 수 10% 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예비후보자 공약집 발간·판매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5일에 나란히 등록을 마쳤다.
이번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이옥철 전 의원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이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이 전 의원은 2018년 6·13지방선거 출마 당시 선거공보물에 범죄 전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내년 재·보궐선거는 4월 7일에 열리며 이날 현재까지 경남에서 확정된 지역은 의령군수, 경남도의원 2곳(고성군 제1선거구, 함양군), 함안군의원(다선거구) 등 총 4곳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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