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지역교육환경 개선 앞장
남동발전, 지역교육환경 개선 앞장
  • 강진성
  • 승인 2021.01.03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에서 야학까지 전방위 지원
교육에너지 지역나눔실천 확대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동발전이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역대학 지원에서부터 지역 야학시설 후원, 지역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협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28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진주향토시민학교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1986년 개교한 이래 지난 25년간 다양한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진주지역 만학도,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야학시설이다.

지난 2015년 폐교 위기 상황에서 한국남동발전이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올해 24명(초졸1명, 중졸 10명, 고졸13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 중 3명은 2021년 대학교 입학이 예정되어 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월,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교(경남과기대)의 도심속 공원화 조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경남과기대는 최근 준공된 교내 쥬라기숲 산책로를 ‘한국남동발전로’로 명명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3년째 졸업시즌에 맞춰 진주교육지원청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진주지역의 중학생 20~30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8월 유향열(왼쪽)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에게 교내 숲조성을 위한 1억원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남동발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