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가 새해 첫날 극심한 조현병과 우울증을 앓고 있던 40대 가출 여성을 조기에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3일 경찰서에 따르면 가출한 여성 정 모씨(49·창원시 진해구)는 평소 극심한 조현병 증세로 수년간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최근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재입원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의령군 용덕면 소재 언니 집에 들렀다가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행방불명 됐다는 것.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마을주민과 소방인력, 경찰특공대, 기동대, 드론팀 등을 동원해 수색 끝에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7시께 마을에서 약 400m 떨어진 야산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여성을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수상기자
3일 경찰서에 따르면 가출한 여성 정 모씨(49·창원시 진해구)는 평소 극심한 조현병 증세로 수년간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최근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재입원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의령군 용덕면 소재 언니 집에 들렀다가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행방불명 됐다는 것.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마을주민과 소방인력, 경찰특공대, 기동대, 드론팀 등을 동원해 수색 끝에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오후 7시께 마을에서 약 400m 떨어진 야산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여성을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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