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채소, 습도 조절로 병 발생 예방
[농사메모] 채소, 습도 조절로 병 발생 예방
  • 경남일보
  • 승인 2021.01.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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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보급종 추가신청 기간에 필요한 종자를 신청하고 감자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는 1월 중순까지 파종하도록 하며 한파에 따른 시설작물 관리에 신경 쓰고 과수원 경영계획 수립과 축사소독 및 화재예방에 힘쓴다.

◇벼농사=벼 보급종 종자 기본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전국단위 추가 신청이 ‘21.1.4.~1.29.까지 이므로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필요한 종자를 기간 내에 신청한다.

사일로 내부 공기온도에 비해 바깥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사일로 내부에서 결로가 발생하므로 사일로 위쪽에 설치한 환풍기를 작동시켜 온도차이가 없도록 조절한다.

◇밭작물=감자의 겨울철 시설재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지역에서는 일찍 심을수록 유리하므로 늦어도 1월 중순까지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 싹의 길이는 3~5㎝이며 뿌리의 발달이 충분해야 파종 후 뿌리내림이 좋고 초기생육이 왕성하다.

파종 후 1주일 정도 지나 감자 싹이 지표면에 올라오면 싹 부분의 비닐에 구멍을 뚫고 절개한 부분으로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온도유지, 수분보존을 위해 절개부분을 흙으로 덮어준다.

보리·밀 재배 포장은 재배월동기간 중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어야 뿌리 생육이 양호하며, 논 재배 포장은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채소=한파시 시설하우스 안은 습도가 높아져 병 발생이 많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저온장해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환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살균제를 뿌려 병 발생을 예방한다.

보온덮개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식물체가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고, 온풍 난방기를 가동하여 온습도를 유지하며 오후 해가 지기 전에 피복재를 덮어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물은 오전에 주어 시설하우스 내부가 과습 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온실화재는 전기와 화기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사전에 난방기, 보일러, 전선, 유류배관 등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과수=과원 경영계획수립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 등 각종 인증제도에 관한 정보 및 교육을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다.

저장고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과실의 맛과 내부 상태를 평가하여 과실 품질 변화를 확인하고 출하시기를 판단하며 저장고 내 이산화탄소 및 에틸렌의 과다 축적은 품질(갈변, 연화)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한다.

◇축산=축사소독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직전에 소독제를 희석하도록 하며 소독시 가축에 직접적인 분사금지와 소독대상 표면이 흠뻑 젖도록 충분히 뿌리도록 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기온이 떨어지면 설사 및 호흡기질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송아지 우리에 보온 등을 쬐어주는 등 보온에 주의하고 외부 찬 공기가 직접 송아지 몸에 닿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 농장규모에 적정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정 개폐기 작동여부를 점검하며, 전기배선 및 콘센트는 규격품 사용과 문어발식 플러그 연결을 금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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