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7년 연속 감소
경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7년 연속 감소
  • 김순철
  • 승인 2021.01.04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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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9년 대비 4.6% 줄어
경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2013년 이후 7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상남도경찰청이 지난해 경남지역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만1571건으로 1052건(8.3%)이 감소한 가운데 사망자는 271명(잠정 통계)으로 13명(4.6%), 부상자는 1만6205명으로 1915명(10.6%) 줄었다.

연도별 사망자 수는 2013년 465명에서 2014년 403명, 2015년 390명, 2016년 360명, 2017년 329명, 2018년 320명, 2019년 2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경찰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에 따라 상반기 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명에 비해 큰 폭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했다. 하지만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 꾸준하게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명에 비해 31.6%가 감소했다.

경남경찰은 올해도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교통문화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에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이륜차 배달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함에 따라 배달 대행업체 및 배달 종사원에 대한 교육 실시와 함께 주요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키로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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