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12기 독자위원회 6차 회의
경남일보 12기 독자위원회 6차 회의
  • 백지영
  • 승인 2021.01.0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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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제12기 독자위원회 6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서면으로 진행됐다.

축제 심층 기획 꾸준히 해주길

◇김우연(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위원=경남일보가 장편 기획으로 다룬 개천예술제 시리즈를 감명 깊게 봤다. 공들여 그 역사를 다뤄준 덕에 축제를 볼 때 단순 이면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역사까지 생각해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참 좋았다.

코로나19로 문화 예술 축제 등이 취소되며 선보이지 못하는 공연·전시가 많은데 신문 지면으로라도 접할 수 있게 꾸준히 보도해주길 희망한다. 진주 이외에도 도내 축제·문화도 이번 같은 심층 기획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기획 보도 증가 호평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경남일보는 작년보다 경남 관련 주요 지역 이슈의 서울발 현장 심층 기사가 눈에 띄게 많았다. 다양한 쟁점에 대한 기획 보도 횟수도 증가해 좋았다.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훈훈한 기사와 함께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획 취재를 발굴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탈출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지역 원로 언론 역할 충실해야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위원장=새해를 맞아 경남일보도 지면 쇄신안을 마련했으리라 보인다. 올해로 창간 112주년을 맞는 경남일보가 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지역 원로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 지역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바른길을 제시하는 직언을 하며 시의적절하게 방향을 제시해준다면 지역사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리라 본다.

12월 22일 자 12면 ‘개천예술제 다시 큰 걸음 (6) 축제 연구’ 기획은 깊이 있는 분석이 돋보였지만, 기사 분량이 많고 사진 크기가 작아 지면 구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들었다.

집에서 관조하는 삶, 이끌어주길

◇김의수(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장) 위원=새해를 맞아 진실한 자신을 마주하고 삶의 철학 실천하는 데 신경을 쓰게 된다. 먼저 핀 꽃이 먼저 진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갈수록 먼저 공을 세우려 조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연말연시는 마음이 들뜨기 쉬운 시기다. 12월 28일 자 사회면에 보도된 ‘새해 해맞이 집에서 즐겨 주세요’처럼 도민들이 집에서 머물며 자신의 삶을 관조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사를 꾸준히 실어주길 바란다.

휴경지 활용 사례 소개 필요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4차 산업 시대지만 서부경남에는 여전히 농사가 주요 기반인 곳들이 많다. 그에 비례해 휴경지도 상당하다. 하동 평사리 논두렁 축구대회 등 도내 휴경지들을 활용하고 있는 좋은 사례들을 취재해 소개해 주길 바란다.

‘경상국립대’ 성장 이끌어주길

◇김명희(㈜인하CNT 대표) 위원=2020 경남 사회 10대 뉴스를 통해 경상대, 경남과기대 통합 관련 기사를 다시 접했다. 우리 지역에서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역할과 미래를 위해 자율적으로 통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 박수를 보낸다.

내년 출범하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앞으로 인재 개발과 공기업·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일보가 지역 대학의 방향성·비전 제시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정리=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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