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으로 두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박종훈 교육감이 내년 3선 도전 여부에 대해 “지난 1년을 통째로 코로나19에 묻혀 넘기고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고민이 깊은 마당에 교육감의 개인적인 출마여부에 대한 말씀을 드린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 교육감은 5일 교육청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 교육감은 지난 2018년 6월 재선에 성공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식적으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게 박 교육감의 발언이지만 해석의 여지는 남겼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교육 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을 거론하면서 “교육부가 계획한 2023년 보다 2년 앞당겨 추진하는 이 사업이 제대로 성공하기까지는 최소 3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사업까지를 제대로 제가 지도해서 성과를 만들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말해 3선 도전의 뜻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박 교육감은 “출마 문제가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고 지금 이 시기에 도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연말 정도에 다시 한번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5일 교육청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 교육감은 지난 2018년 6월 재선에 성공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교육 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을 거론하면서 “교육부가 계획한 2023년 보다 2년 앞당겨 추진하는 이 사업이 제대로 성공하기까지는 최소 3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사업까지를 제대로 제가 지도해서 성과를 만들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말해 3선 도전의 뜻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박 교육감은 “출마 문제가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고 지금 이 시기에 도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연말 정도에 다시 한번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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