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고병원성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협이 도내 유입차단 등 AI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역 내 주요 철새도래지 중 한곳인 고성천을 방문해 고병원성AI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과 고성축협 박성재 조합장이 현장방문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요원들을 격려했다.윤해진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금농장의 AI가 도내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주남저수지와 진영읍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만큼 경남도 안심할 수 없다”며 “경남농협 전 농·축협은 가축질병 청정경남을 지키기 위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 할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는 1일·3일 현재 가금농장에서 42건이 확인됐고, 1100만수에 가까운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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