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홍시, 이제 주스로 즐겨보세요”
“함안홍시, 이제 주스로 즐겨보세요”
  • 여선동
  • 승인 2021.0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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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협동조합 ‘아라 홍시’ 개발
첨가물 없이 홍시 그대로 추출 생산

사회적기업 아라가야협동조합(백유기 조합장)이 첨가물 없는 국내산 아라가야 햇살 담은 홍시 주스 ‘아라 홍시’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라가야 협동조합은 함안의 명산 여항산 청정지역 아래 자란 홍시로 첨가물 없는 홍시 그대로의 추출물로 끈질긴 연구 노력 끝에 음료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들어갔다.

아라가야 대표 음료 아라홍시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감이지만 쥬스로 풍부한 영양성분이 뛰어나고 효능을 가지고 있는 100% 홍시 음료 개발은 처음이다.

홍시는 고혈압 예방을 비롯해 타닌성분 설사치료, 숙취해소, 비위강화, 기관지염 예방,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그리고 각종 질병예방과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아라가야협동조합은 홍시음료 출시에 이어 지역의 먹거리 부족과 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함안불빵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함안곶감 품종인 수시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차진 육질의 곶감자료로 수제 빵 원료로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식감에 호평을 받고 있다.


백유기 조합장은 “타 업체에서 홍시주스 개발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홍시의 타닌 성분에 고온의 열이 가해지면 타닌 성분이 분리되어 떪은 맛이나 쥬스를 개발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이런 문제점을 극복해 홍시주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개발에 있어 국내 유일하게 일반적으로 과일 주스에서 발생하는 갈변현상과 침전현상도 전혀 없고, 상온이나 냉장보관 가능하다. 앞으로 고품질의 제품생산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사회적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 장비비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시설, 장비, 신규설치, 구입 및 교체, 인건비 부담 완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아라가야 홍시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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