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신축년의 첫 절기인 소한 한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밀양시 청도면 관내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한파피해 극복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윤해진 본부장은 밀양 청도면 두곡마을에서 한파로 인한 수도 동결로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의 피해 현황파악와 함께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등의 고충을 청취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7일부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하는 등 사전예방활동 및 긴급복구지원을 위한 경남관내 시·군지부 재해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와 함께 농촌 현장재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데 한파 피해마져 더해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만큼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산물 상품성 저하 피해방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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