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 직면한 노숙인 보호 나서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최인주)는 11일 구청 사회복지과 및 덕산파출소 직원 등 10여 명과 함께 관내 노숙인 거점지역 중 석동체육공원 및 인근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지역 내 계속되고 있는 한파특보에 따른 것으로 노숙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노숙인 보호시설 안내, 긴급사회복지제도 연계 등 노숙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보장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최인주 구청장은 “이번 동절기는 코로나19와 역대 최고 한파로 인해 주거지가 일정하지 못한 노숙인에게는 특히나 힘들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관내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노숙인 발생에 대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노숙인 발생 즉시 신속한 보호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