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노력
[농사메모]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노력
  • 경남일보
  • 승인 2021.0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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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라도 벼 저장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겨울시설재배 감자의 적기 파종과 한파·폭설에 대비한 농업시설물 관리에 신경쓰며, 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 예방과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방역 및 가축사양관리에 힘쓴다.

◇벼농사=벼를 장기 저장할 때 저장창고 내부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해충이 발생하고 미곡의 화학적 변화 등으로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온도와 습도를 수시로 확인한다.

올해 사용할 볍씨는 해당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수매 품종 및 사용목적(밥쌀용, 특수미 등)에 맞는 품종을 확보하고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특성에 유의하여 품종을 선정한다.

◇밭작물=감자의 겨울철시설재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찍 심을수록 유리하므로 늦어도 1월 중순까지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 싹의 길이는 3~5㎝이며 뿌리의 발달이 충분해야 한다.

봄감자 보급종 추가신청기간이 18일까지 이므로 필요한 농가는 기간 내에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을 하고, 영농에 필요한 약제 및 전용비료 등 필요한 각종자재는 미리 준비한다.

보리·밀 재배 포장은 재배월동기간 중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어야 뿌리 생육이 양호하며, 논 재배 포장은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채소=시설작물은 한파 대비 온풍기 등 가온시설과 보온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정전, 온풍기 고장대비 부직포 등 응급대책 자재를 사전 준비한다.

폭설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하고, 노후하였거나 붕괴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 또는 비치하여 재해에 대비하며, 겨울철 휴작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걷어 골재 피해를 예방한다.

◇과수=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하며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철저히 소독 후 다른 가지를 자른다.

과수 동해 예방을 위해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를 취하는데 두꺼운 부직포, 볏짚, 방수 보온재, 신문지(15겹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를 이용한다.

저장고 온도(0℃) 및 습도가 균일하게 유지되는지 수시 관찰하고 저장고 내 이산화탄소 및 에틸렌의 과다 축적은 품질(갈변, 연화)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한다.

◇축산=가금사육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 및 신발 착용, 발판소독조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등 AI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적극 노력한다.

소는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건초나 볏짚을 쌓아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물 공급이 부족할 경우 체내 대사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고 사료섭취량이 떨어지므로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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