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서부대입정보센터 3월 개설
경남교육청, 서부대입정보센터 3월 개설
  • 임명진
  • 승인 2021.0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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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지역균형 고려, 진로진학 상담체제 구축
학교정책국, 2021 달라지는 주요 정책 소개
수업혁신 및 기초학력 향상 지원 확대 등
경남교육청이 대학입시의 지역균형을 고려해 진주에 ‘서부대입정보센터’를 설립한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달라지는 주요 교육정책’을 11일 발표했다.

최둘숙 학교정책국장은 이날 “현재 창원에 소재한 도교육청 2청사에 있는 ‘경남대입정보센터’의 인력을 적극 활용해 오는 3월 진주에 ‘서부대입정보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산하 예술교육원 해봄에 설립되며, 향후 최신 진학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진학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균형을 고려한 진로·진학 협업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 국장은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정책으로는 우선 미래형 수업혁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를위해 모든 학교에서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정례화하고 초·중등 수업연구회와 평가지원단 확대 등을 통해 수업과 평가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초·중등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로 수업혁신 사례를 확산하고 모든 학교에서 일상의 수업나눔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 확대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으로 교실수업 및 학교 안·밖 연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단위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난독증 학생의 전문기관 맞춤형 지원, 1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등과 연계한 심층 지원 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는 한국어 특별학급을 22학급으로 확대 운영하며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는 올해 16개교를 추가해 100개교를 운영하며, 행복맞이학교도 66개교를 운영해 미래형 혁신학교 교육과정 모델 개발을 통한 경남의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복교육지구는 2020년 김해, 밀양, 양산, 남해, 진주, 사천, 고성, 하동, 합천 9곳 운영에 이어 2021년에는 통영, 거제, 창녕, 산청 4곳이 추가 지정돼 모두 13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유아교육은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놀이 중심 수업사례 공유, 유아 관찰기록 및 학부모 교육과정 이해 자료와 놀이 연계자료 개발·보급, 개정 교육과정 연수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 최 국장은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통합교육 내실화,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교권존중 풍토 조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21년 새해 달라지는 경남교육의 새로운 정책을, 해당 국별 단위로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교육청은 11일 2021 학교정책국의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둘숙 국장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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