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중점 ‘지역균형 뉴딜’에 두겠다”
“‘한국판 뉴딜’ 중점 ‘지역균형 뉴딜’에 두겠다”
  • 이홍구
  • 승인 2021.01.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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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코로나 백신 접종 내달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부터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지역이 주체가 되어 지자체와 주민,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역경제 혁신과 관련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한 재정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를 새롭게 지정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생활 SOC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이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기존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시너지를 낸다면, 우리가 꿈꾸던 ‘혁신적 포용국가’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침을 담은 이날 신년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평소 강조하던 지역발전 계획의 핵심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에따라 김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광역권 발전전략인 ‘동남권 메가시티’ 사업을 비롯한 경남도의 핵심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우선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한·아세안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역내 대화에 남북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정치분야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전 대통령 사면문제도 연설문에 포함하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내용은 현란하나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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