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군내 귀농귀촌인의 삶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2020년 귀농·귀촌 수기공모전 수상작품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귀농·귀촌 수기공모전은 의령군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경험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공유하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작품집에 수록된 수상작은 영예의 대상인 김미숙씨의 ‘의령복권’을 비롯해 최우수작 양승만씨 ‘잃었던 고향 내음’, 우수작 유송명씨 ‘나의 살던 고향은’, 김상갑씨 ‘한번 이장은 영원한 이장으로 살아가기’, 정현숙씨 ‘지성이면 감천’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수상작품집에는 장려상을 포함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11명의 실제 농촌 삶을 바탕으로 한 경험담과 인터뷰뿐만 아니라 귀농·귀촌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담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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