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북면·동읍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속해제 촉구
박완수 의원, 북면·동읍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속해제 촉구
  • 이은수
  • 승인 2021.01.1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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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면과 동읍 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대한 반발이 거센 가운데 박완수 국회의원이 국토부에 북면·동읍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속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완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의창구)은 12일 국토교통부에 창원시 의창구 북면·동읍 지역에 대한 조속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촉구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창원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신규지정하면서 동 지역과 함께 북면·동읍 지역을 포함한 바 있다.

이에 북면, 동읍 주민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래 없는 읍·면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실제 북면 지역 등은 타 지역의 신도시와 달리 일반주택과 아파트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최근까지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돼 34평대 아파트 기준 북면은 2억원대 초반, 동읍은 1억원대에 계약될 정도로 분양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완수 국회의원실은 이날 북면·동읍지역 주민들의 탄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며, “북면, 동읍 지역 아파트의 경우 시내 작은 평수 아파트 전세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시내와 같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된 것은 불합리하다”며, “국토교통부에 조속한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및 조정을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가격 추가상승 여지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해제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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