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출 함안상의 회장 연임 추대론 솔솔
박계출 함안상의 회장 연임 추대론 솔솔
  • 여선동
  • 승인 2021.01.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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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종료 앞두고 출마선언 無
“코로나 비상 상황” 추대 여론
함안상공회의소가 차기 회장 선거를 오는 3월 앞두고 아직까지 뚜렷한 출마자가 없는 가운데 박계출 회장 연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상공회의소 9곳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함안군 1곳이다.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순으로 4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상공회의법상 임기 3년의 회장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함안상공회의소 박 회장은 2018년 3월 만장일치 추대 회장으로 당선돼 2021년 3월 임기가 종료된다.

회장선거에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기업인은 있으나 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사람은 아직 없다.

이는 코로나19사태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회원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회사운영에 몰두하는 모습에 선거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다.

함안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수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올해에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 기업들의 매출 실적이 떨어지고 운영에도 애로가 예상돼 회장 후보자가 누가 나올지 불투명한 상태다.

함안상의는 9, 10대 회장 선출은 경선으로 결정되고 11대 회장은 추대로 선출돼 올해는 경선과 추대방식의 회장을 선출할 것인지 아직까지는 뚜렷한 이슈가 없지만 선출에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분위기는 선거 과열을 막고 화합하는 분위기 차원에서 추대식 의견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이렇다보니 일부 회원사들 사이에서는 박계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 부회장은 “박 회장이 무난하게 상의를 잘 이끌어 왔다고 평가하고, 코로나 사태로 기업들의 생존에 안간 힘을 쏟고 있다. 이런 어려운 경기침체 상황에 회원사간 화합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함께 상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덕망 있는 사람으로 추대 회장이 선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장 선출을 위한 일정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상의 정관에 회장은 기업회원들 중에서 뽑힌 의원들이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선출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경남일보DB
함안상공회의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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