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시대’ 균형발전 정책 편다
‘서부경남시대’ 균형발전 정책 편다
  • 이웅재
  • 승인 2021.01.13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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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귀촌 지원 원스톱 통합 플랫폼 구축
낙후·소외지역 우선 배려 지역간 격차 해소
혁신도시, 사람·기업 모이는 성장 거점 육성
경남도가 지속가능한 서부경남시대를 위해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면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펼친다.

도는 인구구조, 낙후·소외지역 우선적 배려 등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정책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력분야는 서부경남 성장발전을 위한 기능 보강과 귀촌지원 원스톱 통합 플랫폼 구축, 신지역성장거점 육성 및 항노화바이오산업 고도화, 균형발전사업으로 지역격차 해소, 양질의 민원 서비스 등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 4일자로 서부청사 서부지역본부의 ‘서부권개발국’을 ‘서부균형발전국’으로 변경,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위한 거점이 되도록 조직을 재편했다.

또 귀농귀촌이 지방소멸 극복과 농촌 살리기의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판단, 귀촌지원혁신TF를 신설했다. 동시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귀촌지원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도청 서부청사는 경남혁신도시를 신성장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주요 지표를 경남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68%)과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27%)로 설정했다.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정주여건 취약 분야 개선과 산·학·연·관 협력 내실화로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확대한다.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도 꾀한다.

K-바이오를 선도할 항노화바이오산업 고도화 추진을 위해 올해 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바이오산업 인프라 조성과 연구개발, 사업화지원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도내 지역 간 발전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 후 특별회계를 마련해 해당 시군에 지원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3개 시·군 84개 사업에 총사업비 425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또한 서부청사 서부민원과 개소 2주년을 맞아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민원처리가 가능한 민원사무를 발굴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인숙 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과 함께 남중권·남해안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권역별 발전전략의 정책기조에 맞춰 서부경남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여건변화 속에서 향후 서부경남이 준비해야 할 효과적인 대처 전략을 수립, 경남 전체의 균형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도청 서부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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