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명농협(조합장 김상규)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도사업 평가’에서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 분야 전국 3위를 수상했다.
곤명농협은 농업인 영농지원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지도사업 중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에 대한 열정과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특히 농촌 고령화를 대비한 노동력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사천시와 연계, 지역 내 직파재배단지를 지정하고 직파재배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첫해 339ha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89ha로 직파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상규 조합장은 “지도사업 전국 3위 수상의 영예는 직원들과 함께 땀 흘려준 조합원들의 덕분이라 생각한다”면서 “갈수록 노령화되는 농촌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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