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장진규 창원복지재단 초대 이사장
[人터뷰]장진규 창원복지재단 초대 이사장
  • 이은수
  • 승인 2021.01.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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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복지행정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할 것”
“사회복지정책 로드맵 마련 등 창원시 복지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창원복지 전반의 새 지평을 여는 초대 이사장의 중책을 맡은 장진규 이사장은 “창원복지재단은 복지 수준 향상과 복지서비스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복지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마산합포구청장과 창원시 복지여성국장 내서읍장을 역임했다.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창원복지재단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창원시의 광역시급 싱크탱크 역할에 대해 “복지욕구 다양화에 대비, 종합적인 중장기 사회복지 비전을 제시해 복지행정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지역맞춤형 복지정책 개발 및 연구, 사회복지정책 로드맵 관련,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 등 사회복지기금 조성 및 관리사업을 통해 시의 복지공급기반의 양적, 질적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복지재단은 설립기 성장기 등 단계적 전략을 모색중이다.

역점 사업에 대해 “1단계 설립기에는 복지재단에 대한 인식 확장 및 유관 기관과 협의체를 안정화 등 복지사업에 대한 안정적 기반마련을 도모하고, 2단계인 성장기에는 지역 내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적 사업 운영시스템을 구축·안정화하며, 이관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함께 신규 사업 발굴하고, 3단계인 성숙기에는 다양한 연구 및 복지사업을 활성화해 창원시의 복지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복지정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자문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 이사장은 그러면서 “창원의 복지정책이 시민과 복지 현장에 더 잘 융화되고 희망적인 창원형 복지정책의 발굴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1년도 상반기 나머지 인원을 추가 채용해 재단의 조직이 조속히 안정되고 내실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창원복지재단의 조직구성은 1본부 4팀 체제로 운영하며, 이사장, 본부장, 파견 공무원 3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장, 본부장, 기획행정팀 5명, 정책연구팀 5명, 복지협력팀 4명, 복지사업팀 3명으로 총 19명이다. 현재 제1차 직원 채용을 통해 10명이 근무 중이며, 2021년도 상반기 나머지 9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장진규 창원복지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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