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업들, 일자리플랫폼 도내 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502개사 선정…경남 33% 점유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김해지역 업체들이 경남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http://gsmb.mss.go.kr)’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잡고 일자리, 기술개발(R&D),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우수성·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12만여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구축했다.

이중 신용등급(BB- 이상), 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30% 미만) 등 6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전국의 2만 9637개 기업을 데이터베이스(DB)했다.

지난 12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정식 오픈은 오는 2월 15일이다.

김해시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록된 경남지역 1525개 업체 중 지역 업체 502개사(33%)가 선정돼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 업체로는 휴롬, 삼화피엠아이, 한림테크놀로지 등이며 현재 116개사가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동안 김해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김해시는 관내 학교와 취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플랫폼의 이용을 독려하고 시 홈페이지 배너로 연결해 우수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에 의해 우수 기업임이 검증된 김해 기업들이 인재를 어려움 없이 구하고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선정된 김해 기업 중 한 곳인 ‘삼화피엠아이’ 전경.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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