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과 정책 협력 간담회
허성무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과 정책 협력 간담회
  • 이은수
  • 승인 2021.01.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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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통행료 인하·국립현대미술관 유치·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7건 현안 논의

창원시는 지난 15일 창원시청에서 최형두(국민의힘, 마산합포구)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최형두 국회의원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7건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5일 창원시청에서 최형두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 협력 간담회’를 갖고 창원시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먼저 논의된 안건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콘텐츠-ICT-연관산업으로 탈공간적 직접과 지역, 연구기관, 인프라 등의 결집으로 콘텐츠 중심의 융복합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내1호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IP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 수행으로 콘텐츠 기업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는 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창원시는 산업단지를 오가는 화물차와 시민 출퇴근 차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달라며 경남도에 계속해서 요청해왔고, 침체한 경기에 물류비 부담이 큰 기업체 건의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최 의원은 전문가 등과 함께 마창대교 인하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고, 창원시도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뿐만 아니라 창원의 기계공업, 거제의 조선산업,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산학협력 거버넌스인 아세안공학기술원(AIT) 설립을 제안했다. 허 시장은 아세안공학기술원(AIT) 설립을 통해 글로벌 공학 인재 유입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와 산·학·민·관 협력사업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 마산 수산시장, 부림시장 등 전통시장 주차장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가 오고갔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허 시장은 최 의원에게 “올해 문체부 예산에 지역특화형 문화기반시설 건립 방안 연구비가 편성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전했고, 최 의원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KDI 수요예측 재조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마산합포구 월영동 해안도로에서 덕동까지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미 1단계, 2-1단계 사업은 완료가 되었고, 현재 2-2단계와 3단계 구간에 대해 수요 예측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허 시장은 “마산항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가포신항 활성화는 물론, 진북일반산업단지 및 진주, 고성, 함안, 칠서 등 해상물동량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조속히 마무리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국비 지원 요청도 있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5일 창원시청에서 최형두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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