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진주을)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지금부터’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착한 등록금 운동’을 제안했다.
‘착한 등록금 운동’은 대학들이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면제·감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학과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피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모두 떠넘겨서는 안된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나, 강제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의 자율적인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민국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월까지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은 4조 2142억원, 연체 잔액은 1200억원이 넘는다.
강민국 의원은 “반짝반짝 빛나야 할 청춘이지만, 코로나 위기로 캠퍼스 생활조차 즐기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코로나19,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구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벼랑 끝 세대’인 우리 청년들을 위해 고통 분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금부터’는 국민의힘 소속 97세대(1990년대 학번, 1970년대 출생이후) 초선의원 13명으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강민국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하승우기자
‘착한 등록금 운동’은 대학들이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면제·감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학과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피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모두 떠넘겨서는 안된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나, 강제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의 자율적인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민국 의원은 “반짝반짝 빛나야 할 청춘이지만, 코로나 위기로 캠퍼스 생활조차 즐기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코로나19,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구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벼랑 끝 세대’인 우리 청년들을 위해 고통 분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지금부터’는 국민의힘 소속 97세대(1990년대 학번, 1970년대 출생이후) 초선의원 13명으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강민국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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