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해시 농산물 수출실적이 전년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국제경제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김해지역 농산물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해시는 19일 2020년도 농산물과 농식품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총 6600만 달러로 2019년과 비교해 18% 늘었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 중 유가공품, 김치, 육가공품 등이 크게 늘었고, 단감, 화훼 등 신선농산물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이 증가한 원인은 K-팝 열풍 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 집중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따른 외식 감소와 가정 내 요리 횟수가 많아지면서 가공식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수출업체와 생산농가가 나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상품성을 향상하는 등 경쟁력을 높인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상진 소장은 “농식품가공업체와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상품 품질도 개선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19일 2020년도 농산물과 농식품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총 6600만 달러로 2019년과 비교해 18% 늘었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 중 유가공품, 김치, 육가공품 등이 크게 늘었고, 단감, 화훼 등 신선농산물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이 증가한 원인은 K-팝 열풍 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 집중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따른 외식 감소와 가정 내 요리 횟수가 많아지면서 가공식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수출업체와 생산농가가 나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상품성을 향상하는 등 경쟁력을 높인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상진 소장은 “농식품가공업체와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상품 품질도 개선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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