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기자회견 가진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취임 첫 기자회견 가진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 황용인
  • 승인 2021.01.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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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지역사회, 신뢰받는 상의로”

“코로나 이후 기업환경 조성 집중
소상공인 원활한 경제활동 도울 것”

창원상공회의소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신뢰받는 상의’를 캐치프레이즈를 통한 코로나19 극복에 혼신을 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구자천 회장(68·신성델타테크㈜ 회장)은 19일 창원상의 대회의실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구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밝힌 지역과 함께하는 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따라 ‘함께하는 지역사회, 신뢰받는 창원상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곳이 소상공인들의 애로로 꼽을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의 첫 활동을 전개했으며 캐치프레이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자금이 부족한 지역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1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중·소 기업이 골고루 산재돼 있고 업종 부문에 대해서도 어느 지역보다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회원사도 2100여개에 이른다.

구 회장은 “창원상의의 지역 여건은 어느 지역보다도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있고 기업들의 경쟁력도 뛰어나다”며 “이를 기반으로 창원지역이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이루는 불씨를 집히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천 회장은 “지난해에는 전반적인 경제가 어려웠고 힘든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어려운 여건을 탓하기 이전에 모든 것을 이겨내는 비결을 찾아내고 지역 경제발전을 이루어 ‘함께하는 지역사회, 신뢰받는 상의’의 캐치프레이즈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 3년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회비·회원 규모로 볼때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에 이어 전국 6위권 경제단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상공회의소 구자천 회장(사진)이 취임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함께하는 지역사회, 신뢰받는 상의’의 캐치프레이즈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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