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실안 노을 해안둘레길 완공 '눈 앞'
사천 실안 노을 해안둘레길 완공 '눈 앞'
  • 문병기
  • 승인 2021.01.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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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전망교, 경관조명 설치 등 볼거리 제공
전국 9대 노을로 유명한 사천 실안 노을을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비경을 배경 삼아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사천시는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이 오는 4월 중 완공됨에 따라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안의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안노을과 어우러진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실안관광지까지 해안을 따라 노을전망교 설치와 녹지구간 보도정비, 경관조명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길이 339m, 폭 3m의 노을전망교는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실안노을의 진수를 마음껏 누리는 것은 물론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한 진입광장과 등 벤치, 파고라, 포토존(스윙 벤치), 디자인 벤치, 험프형 횡단보도, 관광안내판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설치해 해안 둘레 길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은 물론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경관 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해안둘레길 일대를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아 실안노을과 함께 최고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창민 관광진흥과장은 “한려수도의 중심에 위치한 실안 해안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보행 환경개선을 통해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야경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삼천포대교공원과 바다케이블카 등과 연계한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으로 볼거리와 편익 제공은 물론 기존 관광자원의 가치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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