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 역할 강화
창녕군,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 역할 강화
  • 정규균
  • 승인 2021.01.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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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맞은 시책 발굴
인구청년정책팀도 신설
창녕군이 올해 제1의 정책과제인 인구증가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은 지난해 5월 처음 구성해 현재는 101명을 위촉해 운영 중이다.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은 지역의 명망 높은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어 민·관이 협력해 창녕군 인구증가 실적을 거양하고, 기업체·기관·단체 방문 전입 독려, 관내 거주 미전입자 파악 및 시책 홍보, 귀농·귀촌 유치와 미전입자 주소이전 유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특별대책위원장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위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증가시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여건이 좋지 않지만 군은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인연의 끈을 다잡는 한편,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란 군정목표 아래 ‘살고 싶고, 있고 싶은 창녕’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청년층 유입을 장려하고 일자리, 주거, 복지, 능력개발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인구청년정책팀 신설)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에 청년업무를 결합해 기존의 인구증가 시책·사업과 더불어 청년 중심의 시책을 발굴해 인구정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인화라는 말이 있듯이,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하나가 되어 심기일전으로 노력하면 신축년 새해는 창녕군 제1의 정책과제인 인구증가시책 추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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