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단 구성
진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단 구성
  • 박철홍
  • 승인 2021.01.1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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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 검사 주장에 “기본인식도 안된 주장” 일축
진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2월말~3월에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중채 도시건설국장은 “일반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독감 접종처럼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며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하므로 예방접종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백신 접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팀 27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관련 기관 및 전문기관 9개 14명으로 지역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한 상태다.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전 시민 대상 의무검사와 관련, 정 국장은 “필요할 때 수시로 검사가 필요한 코로나 방역체계에 대한 기본 인식도 하지 못한 주장이다”며 “만일 하루에 1000명을 검사할 경우 진주시민 모두가 검사를 받으려면 1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1년의 소요시간 때문에 역학적으로 실효성이 없을 뿐더러 지금도 바쁜 업무에 여념이 없는 보건 의료진에게 업무 피로도만 가중시키는 ‘말뿐인 방역제안’이다”고 덧붙였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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