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의장·부의장 불신임안 부결
진주시의회 의장·부의장 불신임안 부결
  • 정희성
  • 승인 2021.01.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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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무소속 퇴장...찬성 9명·기권 1명·반대 1명
진주시 공무직 청원경찰 채용 비리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비롯해 이상영 의장·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의 건이 모두 부결됐다.

진주시의회는 19일 제22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본회의에 상정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타 지역 이전 논의 중단 및 경남도청 진주 환원 촉구 결의안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 △이상영 의장 불신임의 건 △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의 건 등 4개 안건의 처리를 위해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타 지역 이전 논의 중단 및 경남도청 진주 환원 촉구 결의안’만 재적의원 21명 중 찬성 13명, 반대 8명으로 가결됐을 뿐 나머지 3개 안건은 부결됐다.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은 찬성 10명, 반대 11명으로, 이상영 의장·박금자 부의장 불신임의 건은 각각 11명만 표결에 참여해 찬성 9명, 반대 1명, 기권 1명이 나와 부결됐다.

의장·부의장 불신임 안은 의장을 제외하고 국민의힘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은 “민주당이 제출한 ‘의장·부의장 불신임의 안’ 발의 이유가 처음부터 성립되지 않으며 정치적이다”고 주장했다.

의장 불신임 안 표결에는 박금자 부의장이 의장대행을 맡았다. 의장·부의장 불신임 안은 재적의원(21명)의 과반(11명)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또 의장·불신임 안 표결에서는 이탈표도 나왔다. 진주시의회는 현재 국민의힘 10명, 민주당 9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의장과 부의장 불신임 안 표결에서 찬성이 9표 밖에 나오지 않았다. 즉 1명이 기권표를 던져 내부 단속에도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임시회에서는 이현욱, 정인후, 서은애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이현욱 의원은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진주 환원을 주장했고, 정인후·서은애 의원은 전 시민 코로나19 전수검사와 함께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을 촉구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의회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이 이번 임시회에 의장·부의장 불신임 안이 상정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부의장 불신임 안 표결 직전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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