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올해는 꽃 피워야죠
화훼농가, 올해는 꽃 피워야죠
  • 이웅재
  • 승인 2021.01.2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꽃 소비 활성화 대책 추진
경남도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먼저 ‘생활 속에 꽃 더하기(+)’로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한다.

1사무실 1꽃바구니 갖기, 1직원 1화병 갖기 등의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꽃이 생활화되도록 한다.

‘기념일에 꽃 나누기(÷)’로 감사의 꽃 선물하기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직원 상호 간 꽃을 선물하고, 코로나 19 극복 의료진, 부모님, 스승 등에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5800만원의 예산으로 연간 2730개의 꽃바구니와 꽃화분을 구입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4회, 비수기에는 월 1회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배치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과 직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범도민적으로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키 위해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비롯해 900여개의 유관기관·단체에도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화훼농가의 꽃 판매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화훼 주산지인 김해지역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화훼유통종합센터 설치를 지원하고, 화훼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생산과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 16억원을 지원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꽃 소비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훼농가에 꽃 피는 봄이 오길 바란다. 도민들도 화훼농가가 정성들여 생산한 꽃을 사랑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