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왕수상)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군내 특수교육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희망나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겨울방학 희망나눔학교는 매년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창녕군지부와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통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코로나19 예방의 사각지대인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선정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베, 레고, 재활체육, 인지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왕수상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방학 중 긴급돌봄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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