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친환경차 보급 대폭 확대
진주시 올해 친환경차 보급 대폭 확대
  • 박철홍
  • 승인 2021.01.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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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046대·수소차 150대 지원
3월 판문동 일원 수소충전소 완공

전기차 보급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오던 진주시가 올해 전기차 보급 대수를 크게 늘렸다. 또 수소차 보급을 위해 오는 3월 판문동에 충전소를 완공한다.

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응 관리를 위해 24개 사업 분야에 사업비 58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배가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수준이다. 진주시는 올해 국비 323억원, 도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수송 분야, 가정·사업장 분야,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는 13개 세부사업에 545억원이 편성됐다.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모빌리티 사업에 수송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373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린 모빌리티 사업은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 보급 전기차는 2046대로 최근 3년간 보급한 472대의 4배가 넘는 규모로 확대 편성했다.

수소차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판문동 일원에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에 170억원을 투입, 7000여대의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은 대당 최대 300만원이다. 이 밖에도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LPG 화물차 신차구입비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가정·사업장 분야 사업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2128세대에는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해 두고 있다. 이밖에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 사업으로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지원사업,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5개 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세먼지 저감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시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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