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인 한국산연의 폐업일인 20일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한국산연 앞에서 노동조합 간부 2명이 폐업 반대 삭발식을 하고 있다. 일본 산켄전기 자회사인 한국산연은 지난해 7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을 결정했다. 그동안 한국산연 노동자들은 해고 및 감원을 6개월 전 노동조합에 통보하고 합의해야 한다는 단체협약을 사 측이 무시했다며 폐업 철회를 요구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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