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집 안심보육 위한 방역지원 강화

관내 350여 개소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입비 7500만원 지원

양산시는 어린이집 안심보육을 위한 방역지원 강화에 나선다.

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350여 개소의 어린이집에 방역물품 구입비 7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독업체 용역 등을 시 자체예산으로 편성해 운영비 형식으로 어린이집별 운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상시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현원을 기준으로 15만원~60만원 사이에서 차등 지급하며 2월부터 보조금을 신청 및 교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취약해 빈틈없는 상시방역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 방역물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손인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