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최근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거제시조합운영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배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을 비롯해 이범석 거제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 손정신 거제시 조합운영협의회 총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저소득층의 먹거리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자는데 중지를 모았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5170세대의 저소득층에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과일·채소·계란·우유를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를 포함해 전국 9개 지자체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동불편자를 위해 농산물꾸러미 배달서비스도 병행해 수혜대상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먹거리정책 신규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시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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