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고구마, 재배 시기별로 묘상설치
[농사메모] 고구마, 재배 시기별로 묘상설치
  • 경남일보
  • 승인 2021.01.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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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토양관리로 땅심을 높이고 재배방법에 따른 고구마 묘상설치와 겨울철 온실 화재예방에 신경 쓰며 마늘·양파 서릿발 피해와 과수원 청결관리로 병해를 예방하고 축사 소독에 철저를 기한다.

◇벼농사=물 빠짐이 너무 좋은 사질토나 물 빠짐이 나쁜 점질토 논은 찰흙 함량이 15%로 되도록 객토에 의해 토양 조건을 개선시켜 벼의 생육과 미질 향상, 농기계 작업능률을 향상시킨다.

규산질비료 시용은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병해충이나 냉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논갈이 전에 미리주어서 유기물 분해를 촉진한다.

◇밭작물=씨 고구마 묻는 시기는 조기재배 비닐하우스는 1월 하~2월 상순, 비닐피복이나 비닐터널은 2월 상순 ~ 중순, 적기재배인 경우는 3월 중순이므로 재배 전 종자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저장조건을 준수한다.

고구마 10a 재배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며, 씨고구마 1㎏당 묘 생산량은 20~30개 이므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정도이다.

씨고구마는 병들지 않고 건전하며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저장 중 냉해를 입지 않은 고구마를 선택한다.

◇채소=겨울철 채소재배 시설물은 난방을 위해 전기와 보일러 등의 사용량이 많으므로 일상점검을 통해 화재를 사전 예방하도록 한다.

마늘·양파는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한다.

◇과수=과수원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하며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소독 후 다른 나무를 전정하도록 한다.

사과는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도록 하는데 분화율이 60 ~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를 하고, 65% 이상이면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며, 60% 이하 이면 열매가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가지를 적게 자른다.

◇축산=축사는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사전 청소와 세척을 실시하고 건조시켜 소독을 실시한다.

축사 소독시 대상 표면이 흠뻑 젖도록 충분히 뿌려주되 가축에 대한 직접적인 분사를 금하고 소독제는 사용직전에 희석하도록 하며 화학적 특성이 다른 계열의 소독제는 혼합하지 않도록 한다.

소는 외기 온도가 낮을 경우 음수량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며 물의 적당한 온도는 15~24℃이고 가온급수기는 누전여부를 확인하여 누전에 의한 쇼크에 주의한다.

분만 예정인 소는 별도의 깨끗한 공간으로 옮겨서 사육토록 하고, 깔짚을 충분히 깔아주어 분만 후 외기온도로 인해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치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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