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주말에도 지역 현안 챙기기 분주
변광용 거제시장, 주말에도 지역 현안 챙기기 분주
  • 배창일
  • 승인 2021.01.25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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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선별진료소 찾아 방역 상황 점검
어선 침몰 실종자 수색반 편성 운영

변광용 거제시장이 주말을 반납한 채 지역 현안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변 시장은 주말인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이른 아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파악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거제에는 지난 20일 188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일까지 총 32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변 시장과 시 간부들은 회의에서 이 같은 현황과 상호의견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사례에 대해‘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여부를 규명해 엄중히 처벌키로 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곧장 임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지역 초등학교 등과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남부면 해상을 찾아 현장 상황을 직접 챙겼다.

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마을 내 초등학교, 면사무소, 교회, 거제시체육관 등 4개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주민과 동선 노출자, 검사 희망자에 대한 선제적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검체 채취 등을 위한 선별진료소 구성인력은 보건소와 면사무소 직원 등 10개 반 70명이 동원돼 총 942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임시선별진료소를 차례로 찾은 변 시장은 검사현황과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방역과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4일에는 거제시 남부면 앞바다에서 침몰된 127대양호 실종 선원 수색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현장에서 수색상황을 점검한 변 시장은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23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변광용(사진 맨 왼쪽) 거제시장이 검사현황과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시
지난 24일 거제시 남부면 앞바다에서 침몰된 127대양호 실종 선원 수색현장을 찾은 변광용(사진 맨 왼쪽) 시장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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