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양산대교’ 내달 재가설 공사 돌입
40년 넘은 ‘양산대교’ 내달 재가설 공사 돌입
  • 손인준
  • 승인 2021.01.2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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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억원 들여 2024년 상반기 준공
왕복 6차로 개통 땐 교통정체 해소
양산시가 출·퇴근 시 극심한 지·정체와 교량 노후화로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양산대교의 재가설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양산대교 재가설 공사에 총사업비 434억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오는 2월 착공해 2024년 상반기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양산대교는 국도 35호선에서 유산산업단지, 양산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차량과 업체 물류차량의 이용이 많아 극심한 지·정체를 빚고 있는 교량이다. 특히 양산대교는 개통(1979년 10월) 40년이 넘어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 2개 차로를 폐쇄하고, 현재 왕복 4개 차로로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30t 이상 차량 통행이 제한돼 시설 안전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량 재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공사는 양산대교 190m를 재가설하고 접속도로를 개량하는 공사로, 개통시 왕복 6차로 운영이 가능해 해당 구간에 발생하는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사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왕복4차로의 교통처리용 가설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대교 재가설로 시가지와 공단 일대 교통 체증을 해소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지도 60호선(매리~양산) 개통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극심한 지·정체를 빚고 있는 현재의 양산대교 모습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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