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오는 3월 초등학교의 일제 개학을 앞두고 2명의 취학대상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해 경찰이 소재를 파악중이다.
2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524개교에서 입학대상 아동 3만978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예비소집은 대면 2만6222명, 비대면 4735명 등으로 나눠 모두 3만975명이 예비소집에 응했지만, 21명은 미응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응소 21명에 대해선 1차적으로 각 학교에서 행정공동정보를 통해 12명에 대해선 해외출국한 사실을 확인했고, 나머지 9명은 확인이 안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7명은 경찰로부터 해외출국했다는 회신을 받았지만 2명은 아직 정확한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1명은 외조모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다른 1명은 아버지가 학교에 중국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이 정확한 소재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3월 개학을 앞두고 그동안 개별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올해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은 21명으로 전년도 보다 3명 줄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행정공동정보에서 해외출국사실이 간혹 확인안되는 경우도 있어 경찰의 회신이 오면 정확한 소재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카드 마련,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 확인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26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524개교에서 입학대상 아동 3만978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예비소집은 대면 2만6222명, 비대면 4735명 등으로 나눠 모두 3만975명이 예비소집에 응했지만, 21명은 미응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응소 21명에 대해선 1차적으로 각 학교에서 행정공동정보를 통해 12명에 대해선 해외출국한 사실을 확인했고, 나머지 9명은 확인이 안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7명은 경찰로부터 해외출국했다는 회신을 받았지만 2명은 아직 정확한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3월 개학을 앞두고 그동안 개별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올해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은 21명으로 전년도 보다 3명 줄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행정공동정보에서 해외출국사실이 간혹 확인안되는 경우도 있어 경찰의 회신이 오면 정확한 소재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카드 마련,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 확인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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