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이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공단은 지난 26일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사)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재난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Smart) 안전자문단’을 출범했다.
토목, 건축, 녹지, 전기, 기계, 통신 등 공단 소속의 기술분야 전문 직렬의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안전드림닥터가 재난사고 발생 시 사고 원인분석 및 원인별 응급 복구대책을 강구한다.
공단은 통합된 ‘Smart 안전자문단’이 재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명확한 원인분석 및 응급복구 대책을 강구하고 기관간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술적인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은 “광안대교 등 공단의 중요한 공공시설의 재난·재해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며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지만 만일의 사고 시 원인분석 및 응급복구 등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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