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12분께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 방면 산청2터널에서 고장으로 멈춰선 11.5t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승용차가 화물차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승용차 운전자 A(44)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화물차량 운전자(62)는 차에 이상이 생기자 2차로에 정차한 뒤 밖으로 빠져나와 있던 상태로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터널 내부에 대피로는 있지만 갓길 등 차를 정차할 공간은 따로 없어 화물차가 2차로에 멈춰 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 통행량이 많지 않아 사고가 차량 정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에 화물차가 정차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사고로 승용차가 화물차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승용차 운전자 A(44)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화물차량 운전자(62)는 차에 이상이 생기자 2차로에 정차한 뒤 밖으로 빠져나와 있던 상태로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터널 내부에 대피로는 있지만 갓길 등 차를 정차할 공간은 따로 없어 화물차가 2차로에 멈춰 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 통행량이 많지 않아 사고가 차량 정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에 화물차가 정차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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