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풀타임’ 발렌시아, 국왕컵 탈락
‘이강인 첫 풀타임’ 발렌시아, 국왕컵 탈락
  • 연합뉴스
  • 승인 2021.01.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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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서 0-3으로 져 8강행 좌절

이강인(발렌시아)이 올 시즌 처음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소속팀은 세비야에 완패하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021 국왕컵 16강전에서 0-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이강인은 4-2-3-1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강인이 풀타임으로 뛴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4위로 선전하고 있는 ‘전통의 강호’ 세비야의 공격은 강했다. 세비야는 전반 20분 만에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루크 더용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앞서 나갔다.더용은 전반 33분 수소가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내준 패스를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세비야는 전반 38분 이반 라키티치가 페널티아크 오른쪽 밑에서 오른발로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이강인은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알렉스 블랑코가 헤딩으로 내준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곧바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4차례 유효슈팅에 그친 발렌시아는 볼 점유율에서도 39%-61%로 크게 밀리면서 영패를 면치 못하고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연합뉴스

 

국왕컵 16강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패한 세비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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